최소잔여형 주사기 사례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상태바
최소잔여형 주사기 사례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25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조달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세 부처가 협업해 선정된 과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국민 한 사람이라도 더!(LDS주사기 생산․도입)’ 사례다.
 
1·2차 예선을 거쳐 전문가 심사와 국민평가단 평가로 이뤄진 최종 심사를 통해 2021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상(국무총리상)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백신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백신 20% 증산효과가 있는 최소잔여형 주사기 대량 양산 체제 구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마스크와 진단키트에 이어 최소잔여형 백신주사기로 케이(K)-방역의 저력을 또 한 번 세계에 확산하고 국민 안전·보건·건강과 자긍심을 고취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코로나19 백신 초기물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백신 주사기 적기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업을 시작으로, 최소잔여형 주사기의 대량 양산 체제 구축(중기부), 국내외 신속 인증(식약처)과 긴급 조달 계약 지원(조달청)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백신용 주사기를 적시에 생산해 공급했다.
 
중기부는 특허 기술은 있지만 생산 경험이 부족한 풍림파마텍에 대기업의 기술 멘토가 투입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프로젝트를 긴급 가동했다.
 
스마트공장 지원 행정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3개월→3일)하고, 저리 시설 설비자금(180억 원)과 품질·생산인력 인력 지원(41명) 등을 통해 한달 만에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매월 1000만 개 이상씩 대량 생산할 수 있게 지원했다.
 
식약처는 기술규제 컨설팅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검증 등 제품 출시를 위해 주사기(25일→3일)와 주사침 허가(35일→10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미국 식품의약품(FDA)에 신속 승인(180일→24일)을 추진했다.
 
조달청은 백신용 주사기 전담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하고 주사기 생산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조달행정을 펼쳐 백신용 주사기 1억 4000만 개를 계약해 현재 1400만 명 접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공공조달 입찰 경험이 없던 주사기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공조달업체 등록, 전자입찰 이용 등 1:1 신속 계약 지원 등을 통해 백신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를 미리 확보함으로써 골고루 현장에 지원할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