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엔비디아 캔버스’ 베타 론칭…실시간 페인팅 툴 ‘고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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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엔비디아 캔버스’ 베타 론칭…실시간 페인팅 툴 ‘고갱’ 제공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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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선도업체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캔버스(NVIDIA Canvas)’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RTX GPU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실시간 페인팅 툴 ‘고갱(GauGAN)’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엔비디아 캔버스는 엔비디아 스튜디오(NVIDIA Studio)의 일부로,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을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한다.

AI를 통해 스케치를 실제와 같은 이미지로 변환해 크리에이터가 색상이 아닌 소재로 색을 입힐 수 있으며, 작업자가 색칠할 때 사진 같은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기대하는 결과물을 보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나무, 구름 같은 실제 재료 팔레트로 간단한 모양과 선을 스케치하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그러면 AI 모델이 즉시 화면을 채워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4개의 빠른 모양과 놀라운 산맥이 나타난다. 몇 줄만 더하면 아름다운 들판이 만들어진다. 연못을 그리면 나무나 바위 같은 주변 요소들이 물속에 반사되어 나타난다.

아티스트는 스타일 필터를 사용해 생성된 이미지에 특정 화가의 스타일을 적용하도록 변경할 수도 있다. 엔비디아 캔버스는 단순히 다른 이미지를 결합하거나 텍스처를 잘라 붙여 넣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처럼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아울러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들의 작업 시간을 줄여준다. 엔비디아 캔버스를 사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아름답게 렌더링된 여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 캔버스는 그림의 모양과 느낌을 바꿔주는 9가지 스타일과 하늘과 산, 강 그리고 돌에 이르는 15가지 다른 재료를 갖추고 있다. 서로 다른 레이어에 색칠함으로써 각 요소를 분리할 수 있다.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거나, 앱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장면 중 하나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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