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조 산업현장에 AI 기술 본격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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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조 산업현장에 AI 기술 본격 적용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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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 산업현장의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위해 추진하는 인공지능 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사업 지원분야를 8개로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 현장인력에 대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통해 혁신을 선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0년 6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세부과제로 기획됐다.
 
올해 8개 산업분야 1280명 양성을 시작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일정에 따라 2025년까지 총 1만 27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평가를 거쳐 8개 지원분야를 확정했다.

선정된 8개 분야에는 미래차, 디지털 건강관리, 반도체, 사물인터넷가전 등 미래유망 신산업과 기계, 섬유, 디스플레이, 조선 등 재도약을 도모하는 주력산업이 균형 있게 포함했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업종에 대한 전문 지식과 인공지능 관련 기술의 융합과 시너지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사업수행 기관은 해당 산업 분야의 실태와 교육수요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업종별 협 단체와 인공지능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교육기관 등이 포함된 협력체 형태로 선정했다.

빅3 신산업인 미래차 분야는 현대차 교육센터인 엔지비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접목이 필요한 5개 분야 중심으로 인공지능 융합 인력을 양성해 세계적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 수주 1위 달성 등 재도약하고 있는 조선업의 경우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현장의 인공지능 융합교육 수요가 많은 스마트 용접기술, 용접 품질검사, 생산관리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지원하여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산업부와 KIAT는 금년 선정된 8개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가치사슬 고도화 등 다양한 혁신사례를 창출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하여 지원분야와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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