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그동안의 천연물·합성물 소재 연구개발 성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23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2021년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기술설명회는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 성과에 대한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벌노랑이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 ▲개오동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알러지용 조성물 ▲검정말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보습용 조성물 등을 포함한 총 19개의 천연물·합성물 소재에 대한 기술자료가 공개된다.

공개된 기술에 대한 온라인 비대면 상담은 오는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상담내용과 기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관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서용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기술설명회가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력 발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성과 공개과 이전을 통해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바이오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