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장마철 대비 공유킥보드 안전 가이드라인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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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모빌리티, 장마철 대비 공유킥보드 안전 가이드라인 보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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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우려 시 서비스 제한, 침수 우려지역 주차 불가 등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가이드라인을 보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장마철 피해 우려가 있거나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공유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먼저 장마 기간 동안에는 한강공원을 포함한 서비스 지역 내 하천 등 범람 우려가 있는 곳이 주차불가 지역으로 지정된다.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침수 등으로 바닥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는 구간의 주차를 제한해 만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제한된 구역에 주차된 킥보드가 있으면 관리인력을 통한 신속한 재배치가 진행된다.

또한 강수량이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안전시스템을 가동해 임시적으로 해당 지역의 전동킥보드 서비스 운행을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기기를 재배치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운영되는 빔 새턴(Beam Saturn)과 빔 새턴 플러스(Beam Saturn+) 모델들은 배터리 및 주요 장치들에 IPX7 방수 등급 적용과 함께 빔모빌리티만의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지만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복안이다.

장마 이후에는 이용자들이 빗물 오염 걱정 없이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기 관리 대응책이 강화된다. 빔모빌리티는 관리 인력들을 통해 안전하고 청결한 주행을 위한 점검과 함께 킥보드 사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동계, 브레이크와 같은 부분들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여름 장마철 동안 공유 전동킥보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해 문제 상황들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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