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1% 모아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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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1% 모아 이웃사랑 실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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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 4대 전달...2013년 이후 총 124대 기증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차량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광주광역시의 장애인 복지시설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 충남 서산의 서산노인복지센터 등 복지기관 4곳에 ‘현대위아 드림카’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복지기관에 승합차 총 4대를 전달했다.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드림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이로써 총 124대의 자동차를 선물하게 됐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지역 복지기관에 드림카를 선물하기 위해 직접 급여를 모았다.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차량 구입에 필요한 약 1억3500만 원을 조성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이렇게 모은 기금을 드림카는 물론 매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부족해 복지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의 경우 30명 이상이 이용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지만 운용 중인 자동차가 1대 뿐이어서 송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서산노인복지센터 또한 50명 이상이 이용자가 수시로 병원을 오가야함에도 보유 차량이 부족해 큰 불편이 있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24번째 드림카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과 동행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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