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앱스토어 상관없이 공공앱 다운로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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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앱스토어 상관없이 공공앱 다운로드 가능”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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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부나 공공기관이 만든 공공앱을 이용할 때 앱스토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시기별로 유용한 공공앱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앱스토어에 등록된 공공앱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어떤 공공앱의 이름이나 버전이 앱스토어에 따라 다르거나, 어떤 기관의 명칭이 여러 형태로 표기되는 경우가 발견되는데, 이번에 모든 공공앱에 대해 이름, 버전, 기관명 등을 정비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각 기관이 공공앱을 가급적 안드로이드폰 이용자와 아이폰 이용자 모두 쓸 수 있도록 개발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 최신버전을 등록하게 하는 한편, 입학, 휴가철 등 시기별로 유용한 여러 공공앱을 모아서 안내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원스토어 주식회사와 공공앱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과거 SKT, KT, LG유플러스, 네이버가 각각 운영하던 앱스토어를 통합한 원스토어는 우리나라 앱 시장 점유율이 18% 정도인데 일부 공공앱들은 원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어 이번 협약으로 모든 공공앱이 등록될 전망이다.

또 원스토어는 공공앱에 구별하기 쉬운 표시를 추가하여 공공앱을 검색한 이용자가 비슷한 이름의 다른 앱을 잘못 내려받아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안부와 원스토어는 공공앱의 신속한 등록, 편리한 검색, 코로나19 등 재난극복을 위한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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