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1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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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1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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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1일 ‘제1회 해양조사의 날’을 맞아 온·오프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조사란 해양관측, 수로측량 및 해양지명조사 등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얻은 해양정보는 바다를 보전ㆍ이용ㆍ개발하기 위한 모든 활동에 기초자료로 사용되고, 선박의 교통안전 지원 및 해양관할권 확보 등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번 행사는 ‘미지의 바다로, 찬란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해양조사를 통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未知) 바다의 ‘아름다움(美)’을 ‘기록(誌)’한 해양정보를 제공하여 밝은 미래를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포스터 [사진=해수부]
행사 포스터 [사진=해수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해양예보방송 On바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국제수로기구(IHO),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해저기구(ISA) 등 해양조사와 관련된 국제기구 사무총장들이 영상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하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국내 인사들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양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 시 교섭 및 기술대응 등을 통해 ‘동해’ 표기 확산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외무 공무원과, 해양과학기지 및 영해기점을 설치·관리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수행업무를 지원했던 가거피싱호 선장 등 해양조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들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제1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과거 해양조사 사진 및 당시 사용했던 육분의 등 조사장비 30여 점을 행사장 옆에 전시하여 해양조사의 발전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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