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호주와 첨단우주산업 기술 교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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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호주와 첨단우주산업 기술 교류 시동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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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우주산업 기술교류회' 온라인 개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호주 산업체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주분야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한-호주 우주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첫 개최되는 한-호주 우주산업 기술교류회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우주 산업체를 호주에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 우주 산업체들이 호주의 기관·산업체에서 추진하는 우주분야 참여방안을 도출하고, 우주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항우연과 주호주대사관, 호주투자무역청, 호주 그리피스대학이 공동 주관하며, 과학기술정통부와 호주우주청이 후원한다.

교류회에서는 한국과 호주의 우주기관과 대학, 산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우주분야에서의 활동과 자신들의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한국형 항법위성시스템(KPS) 개발과 우주물체·우주쓰레기와 같은 우주상황인식에 대한 양국 실무 협력사항이 논의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위성 및 발사체 개발을 통한 우주 기기 제작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우주 산업체를 비롯해 초소형·소형위성, 민간 발사체, 지상국과 위성정보 활용분야 창업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항우연을 기대하고 있다.

항우연 이상률 원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우주기술을 적극적으로 민간에 이전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국내 우주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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