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내 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유망 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너지기업 15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현판)가 수여되고 ▲신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3년 이상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서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중점기술 4대 16개 분야의 에너지 산업 및 에너지 연관 산업 분야에 포함되는지 사업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접수는 다음달 16일까지며,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