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학회 학술대회서 ‘네트워크 AI’ 경쟁력 ‘뿜뿜’
상태바
KT, 통신학회 학술대회서 ‘네트워크 AI’ 경쟁력 ‘뿜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16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 특별세션 진행

KT가 국내 최대 규모의 통신 학술행사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선보인다.

KT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2021년도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T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 특별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에서 네트워크 AI 기술 개발 노하우와 상용화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 중 KT가 처음이다.

이번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 특별세션은 ▲지능형 유선망 네트워크 ▲지능형 무선망 네트워크 ▲네트워크 특화 AI 기술 등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각 연구분야별 석학이 세션을 이끌고 KT 연구원들이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지능형 유선망 네트워크’ 세션에서는 네트워크 AI 연구 동향 개괄을 시작으로 유선 네트워크의 지능화 관제 솔루션 ‘닥터로렌(Dr. Lauren)’, AI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장비의 장애 데이터를 조기 학습하는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 기술’을 소개한다.

또 ‘지능형 무선망 네트워크’ 세션에서는 무선 네트워크 안정운용과 이동통신 장비 최적화에 네트워크 AI를 활용한 사례는 물론 AI 기반 5G 무선망 최적화 솔루션인 ‘Dr. WAIS’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네트워크 특화 AI 기술’ 세션에서는 네트워크 운용 현장과 타 산업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네트워크 AI 기술과 플랫폼을 소개한다.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관리하는 지능형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AI 기반 광네트워크 장애 예방 및 자동분석 플랫폼 ‘Dr.Cable’, 통신 구조물 AI 관제 플랫폼 적용 성과를 공유한다.

KT는 이번 특별 세션을 계기로 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해 AI 기술을 토대로 인프라 설계, 운용, 관제 시스템을 디지털 전환(DX)한 사례들을 확대할 예정이다.

KT 이종식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특별 세션 개최는 다양한 네트워크 AI 기술노하우와 실제 적용 사례를 총망라해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AI 솔루션을 디지털 플랫폼에 접목시켜 통신 인프라의 지능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