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AI사관학교, 국가대표 AI 인재 요람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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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AI사관학교, 국가대표 AI 인재 요람으로 ‘우뚝’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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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교육생 입교식...광주시, 창업·취업 적극 지원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공지능(AI)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는 지난 15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제2기 교육생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입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100인 미만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와 병행 진행됐다. 앞서 14일에는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교육생이 직접 참여해 사관학교 지원 동기와 포부, 교육과정·교육생활에 궁금한 점, 사관학교 1기생 체험 수기 등을 공유하고, 광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다짐 발표 등을 했다.

2기로 선정된 180명의 교육생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AI 알고리즘,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중·고급 과정 480시간을 이수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특화산업과 공공분야를 주제로 480시간 동안 현장중심의 프로젝트실습과정의 교육을 받는다.

더불어 정규수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멋쟁이사자처럼이 만든 온라인 실습교육 플랫폼 ‘코드라이언’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커톤,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에게는 시상금 및 국내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지원위원회를 통해 교육 수료 이후에도 창·취업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국에서 3.3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기 교육생은 AI 중심도시 광주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교육과정 수료 후 실무현장에 투입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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