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OGP 운영위원회 참석…코로나19 극복 위한 열린정부의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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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OGP 운영위원회 참석…코로나19 극복 위한 열린정부의 역할 논의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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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재영 차관이 열린정부파트너십 운영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상황을 공유하고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7차 OGP 글로벌 서밋에 참여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회원국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OGP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회복과 도약을 위한 열린정부의 역할과 국제적 연대와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회의로 11개 국가의 장·차관급 정부 운영위원과 11명의 국제 시민사회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78개의 회원국이 가입되어있는 '열린정부파트너십'(OGP·Open Government Partnership)은 각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각국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협의체며, 운영위원회는 OGP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11개국 정부와 11개 국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다.

대한민국은 2017년에 운영위원으로 진출한 뒤 지난해 10월 OGP 신임 의장국으로 선출돼 제11대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OGP가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12월 서울에서 제7차 OGP글로벌 서밋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시민영역·국민참여 강화, 반부패, 포용적 디지털혁신 등 의장국의 3대 공동비전을 주제로 한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와 더불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의 우리나라 우수사례를 홍보할 수 있는 특별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영 차관은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광화문 1번가, 국민참여예산제도, 청원제도 등 정책수립과 사회문제 해결에 국민이 참여하고 있는 정책사례, 그리고 민간플랫폼과 정부가 협력해서 시행중인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서비스 제도를 소개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여 “12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서밋은 화상회의 중심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을 아쉽게 생각하지만, 각국의 백신 접종상황이 개선된다면 OGP 운영위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글로벌 서밋에서 열린정부를 통한 코로나19의 극복과 도약의 성공사례를 전 세계가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OGP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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