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술혁신 대표기업 45개 우수기업연구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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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술혁신 대표기업 45개 우수기업연구소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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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우수기업연구소(ATC) 지정서 수여식’을 9일 개최하고 올해 우수기업연구소(Advanced Technology Center)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45개 중소·중견기업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ATC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45개 기업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혁신역량이 높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향후 4년간 차세대신기술 및 세계일류제품 개발을 위하여 총 900억 원 수준의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확산 이후 전세계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재편,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디지털전환, 소부장고도화, 바이오헬스 관련 분야의 과제가 중점 선정됐다.

2021년 우수기업연구소(ATC) 지정서 수여식 [사진=산업부]
2021년 우수기업연구소(ATC) 지정서 수여식 [사진=산업부]

또 산업부는 ATC 과제 수행기업들이 이룬 성과 가운데 특별히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5명의 연구자에게 ‘ATC 기술혁신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는 ATC 사업은 기업의 자율적인 기술개발 계획(Bottom-up)을 토대로 선발하여 시장수요에 기반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후 매출, 고용 등 기업성장 측면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특허출원 건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균의 2배 이상이며, 최근 5년간 연구성과로 인한 사업화 매출액 총액은 1조 2000억 원이며 이는 타 사업 평균 대비 4배 수준이다.

ATC 과제 수행 이후 기업 평균매출은 40%, 고용은 30% 이상 증가했으며, ATC 사업 지원을 받은 전체 기업 중 20%가 넘는 기업이 상장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262개 ATC 수행기업은 ‘ATC 기업 신규채용 다짐선언’을 통해 향후 4년 동안 총 1만 명의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밝혔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서 ATC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우수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함께 개최했다.
 
ATC 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전국의 전문대학을 회원으로 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과정 운영을 통한 채용(취업) 연계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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