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4대 거점체계 구축
상태바
과기정통부,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4대 거점체계 구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10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교, 대전, 광주, 대구가 국내 5세대(5G) 융합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4대 거점기지로 집중 육성된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0일 5G 융합서비스 가늠터(테스트베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국내기업들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5G 융합 서비스 확산과 5G 장비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전 산업영역에의 5G 서비스 융합‧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판교 기업지원허브 내에 5G 코어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전·광주), 정보통신기술협회(판교), 대구테크노파크(대구)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에 5G 기지국(3.5㎓/28㎓)과 테스트시설을 구축해 5G 단말, 장비, 서비스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진화하는 5G 국제표준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5G 스탠드얼론(SA, Stand Alone) 기반으로 가늠터를 고도화하는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이용자가 5G 상용망 수준의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늠터에서는 중소 제조사 단말‧서비스의 개발‧시험‧검증을 실시하고, 시장 출시 전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거쳐 한층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협회 등과 연계해 한 장소에서 보 편리하게 공인 시험과 시험성적서 발급 등을 가능토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참석 기업들은 각사의 5G 기반 서비스를 시연하고 가늠터를 활용, 개발‧실증 중인 다양한 5G 장비‧서비스를 소개했다.

한편, 조경식 제2차관은 5G 관련 중소장비 제조사, 서비스 개발사, 5G 서비스 기업(통신3사)과 간담회를 갖고 5G 시장 현황 및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필요한 사항 등도 논의했다.

조경식 제2차관은 “5G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이자 제조·미디어·자동차 등 각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신산업을 창출하게 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5G 융합서비스 가늠터가 많은 대학, 스타트업, 중소 개척기업 등에 열린 가늠터로서 역할을 다해 새로운 서비스와 기기를 확산시켜 5G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