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폭염 대비 KTX 고속선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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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폭염 대비 KTX 고속선 현장 점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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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은 손병석 사장이 8일 오송역 인근 선로에서 폭염에 대비해 KTX고속선 자동살수장치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자동살수장치는 여름철 레일온도가 높아지면(고속선로 48℃ 이상) 선로에 자동으로 물을 뿌려서 열기를 식히는 장치다.

고속선 자동살수장치 점검 모습 [사진=한국철도]
고속선 자동살수장치 점검 모습 [사진=한국철도]

또 한국철도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앞서 레일온도 상승으로 인한 열차 서행을 막기 위해 선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속선 자동살수장치와 차열성 페인트 도포 등 열 차단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차열성 페인트는 외부 열기를 차단해 4~5℃가량 레일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폭염으로 인해 열차 운행 지장이 없도록 선로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며 “무더위 속에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 관리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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