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솔루션에 SK플래닛 데이터 활용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는 국내 데이터·테크기업 SK플래닛과 타기팅 광고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타불라는 SK플래닛으로부터 국내 사용자들의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이를 자사 타기팅 광고 솔루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 활용하게 된다.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면 타깃 도달의 성과가 뛰어난 서드 파티 세그먼트를 물색해 광고주가 직접 캠페인의 KPI(주요 성과 지표)에 따라 최적의 타깃 사용자를 설정할 수 있다.
광고주는 성과가 높은 데이터의 세그먼트와 출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량이 아닌 퍼포먼스의 결과를 기준으로 과금이 이뤄져 예산 내에서 합리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 중인 CRM(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에서 쿠키 목록 형태로 자사 데이터를 업로드해 타불라가 보유한 쿠키와 매칭할 수도 있다.
타불라는 그동안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 뉴스타, 액시엄, 봄보라 등 세계적 데이터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별, 소비자별 인사이트를 확보해왔다. 이에 SK플래닛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정상급 데이터 제공 업체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타불라 관계자는 “SK플래닛이 제공하는 유의미한 국내 데이터를 활용해 한층 정밀한 사용자 타기팅을 구현할 것”이라며 “타불라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는 브랜딩은 물론 더 구체적인 광고주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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