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117만 좌 개설...연내 대상 증권사 추가 예정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가 올해 5월말 기준 총 400만 좌 고지를 점령했다고 8일 밝혔다.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첫 해인 2019년 114만 계좌가 신규 개설됐고, 지난해 186만 좌가 새로 열리며 지난해 말 누적 기준 300만 좌를 넘어섰다. 그리고 올해 5개월 동안 117만 좌가 새로 개설돼 400만 좌를 돌파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을 첫 증권사로 시작해 지난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계좌 개설 신청이 가능해 20~30대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경우 위탁거래수수료 우대, 개설 축하금 지급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연내에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출시해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