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소지쯔, FIDO2 기반 '지문카드'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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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소지쯔, FIDO2 기반 '지문카드' 일본 진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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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IDO2 기반의 생체인증을 활용한 다중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MFA)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나아이는 자사 지문카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소지쯔와 협력해 접촉 및 비접촉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인터페이스 타입의 지문카드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으로 코나아이는 인증 서비스 제공업체에 지문카드를 공급하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일본에 출시된 지문카드는 FIDO2 규격을 적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 인식을 통해 빠르게 사용자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보안키로 사용자 지문 정보가 카드 내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되며 보안 기술을 적용한 칩을 탑재했다.

신용카드와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돼 기존 USB 타입의 보안키에 비해 휴대성이 뛰어나며 USB, NFC 등 다양한 통신 방법을 지원해 PC 및 기존 비접촉식 IC 카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카드로 온·오프라인 통합 인증이 가능해 오프라인 본인 인증과 함께 FIDO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통합 로그인 할 수 있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앞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증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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