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해상도의 카메라로 독도 안전 지킨다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독도에 세계 최고 해상도인 8K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을 전 국민에게 공개한다.
한화테크윈은 서도 주민 숙소 옥상과 동도 헬기장에 각각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해 독도와 근해의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독도의 상징성을 고려해 해당 CCTV의 영상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지난해 한화테크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로, 약 150m 거리에 있는 사람의 인상착의는 물론 표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디지털 줌을 통해 영상 내 어떤 영역을 확대해도 대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넓은 영역을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환경에 적합하다. 이는 독도의 자연 경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고 주변을 감시하는데 적합하다.
또한, 8K 네트워크 카메라는 AI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분석 기능들도 제공한다. 해안가 등 출입 금지 구역에서 움직임이 포착되면 그 즉시 알림을 보내고 개체의 이동 방향까지 파악해 자동으로 추적해 보여준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독도는 지형이 험하고 악천후가 빈번해 각종 사고 위험성이 큰 지역이다. 대한민국이 개발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독도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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