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신접종 한 어르신 복지관과 경로당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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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신접종 한 어르신 복지관과 경로당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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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한 번이라도 받은 어르신이라면 서울시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이용이 보다 자유로워진다. 단, 종이증명서나 스마트폰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시설에 제시해야 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활동 프로그램이 백신접종 어르신에 한해 재개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79개 서울시 노인복지관은 백신접종률 증가 추세에 맞춰 7월부터 모두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 대상은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까지 끝내고 14일이 지난 ‘2차 접종자(접종 완료자)’다. 6월 현재 서울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1차 이상 접종자 비율은 43%다.

1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은 요가, 바둑, 장기 등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어르신은 노래교실, 관악기 강습, 체력단련 같은 활동성 있는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고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진다. 현재 약 40%만 운영 중인 경로당은 자치구별로 단계적으로 재개관한다. 

이용할 때는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할 때는 상시(실내‧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노인복지시설 이용과 관련해 백신 예방접종 이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접종자 본인이 접종기관을 방문해 종이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모바일 앱(질병관리청 COOV)에서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전자출입명부처럼 QR코드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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