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교보위드스팩 합병 주총 승인…6월26일 정식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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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교보위드스팩 합병 주총 승인…6월26일 정식 상장 예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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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이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교보위드스팩과의 합병 승인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참석주주 만장일치로 합병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엑셈은 내달 26일을 예정으로 코스닥 시장에 정식 상장하며 코스닥 시장 상장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기업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엑셈은 지난 2001년 설립 이래 3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외산 제품의 홍수 속에 DB 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를 독자 개발했다.

또한 WAS 솔루션에서 진일보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를 개발해 제품 다변화를 진행하는 한편 이 두 제품을 가지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청의 고성장기업으로 선정돼 비용 대비 고효율의 해외 시장 공략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실적은 엑셈의 적극적인 행보를 따르는 중이다. 지난해 161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는 200억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따라서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개발비가 인건비에 포함되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특성 상 고정비용의 특별한 변동이 없어 매출이 늘어나면 이익도 증가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가졌기 때문. 엑셈은 올해 두 종류의 신제품을 동시 발표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엑셈의 상장은 재무적인 이익과 함께 지식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국내 시장에 상장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 매출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큰 그림의 스케치”라며 “사람의 지식에 기반한 기술을 시스템화한 것이 소프트웨어이고 사람이 곧 기술이라는 생각으로 키워온 엑셈의 지식기업화 전략을 통해 해외에서도 엑셈의 청사진을 그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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