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한국항공대학교와 복합재료산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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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한국항공대학교와 복합재료산업 육성 ‘맞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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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복합재료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TL과 한국항공대는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첨단 복합재료·생산공정 사업 발굴, 기획, 기술개발 ▲첨단 복합재료·공정 적합성 검증 및 물성(물리적 성질)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력의 상호 교류 ▲인프라의 상호 활용 등 항공·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쓰이는 복합재료의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첨단 소재 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도심 항공 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시장이 2040년까지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해외 기업들은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TL은 한국항공대와의 협업을 통해 UAM에 사용되는 첨단 복합재료와 생산공정의 적합성을 확보하여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시장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KTL은 항공용 복합재료 재료인증체계 및 개방형 물성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통하여 복합소재 국산화 및 항공부품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대 미래항공모빌리티기술센터는 이번 MOU에 포함된 복합재 소재 및 공정 연구 이외에도 자율비행제어, 비행시험, 인프라 및 교통관리, 전문인력양성 등 UAM 관련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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