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중앙대, IoT·빅데이터 관련 인재 육성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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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중앙대, IoT·빅데이터 관련 인재 육성 위해 협력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5.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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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과 중앙대학교가 12일 창의인재육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 개설을 비롯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 이용구 중앙대학교 총장과 총장단 및 김원용 LINC 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2016년 2학기부터 ‘빅데이터(Big Data)와 사물인터넷(IoT)과 관련한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주제로 교양과목을 개설하고, 중앙대학교 학부생들에게 빅데이터, IoT 등 차세대 IT 기술에 대한 기본이해와 실무 응용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3학점이 인정되는 총 16주 과정으로 오라클과 중앙대학교가 각 8주씩 강의를 담당한다.

▲ (왼쪽부터)이용구 중앙대학교 총장과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구 중앙대학교 총장은 “MOU체결과 강의개설은 오라클과 ‘학생을 위한 산학협력’이라는 깊은 교감을 바탕으로 성사됐기에 더 의미 있다”며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이 창의인재육성을 목표로 개설한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AU-Creative Studio)의 내연과 외연을 다시 한 번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김형래 사장을 비롯한 오라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김원용 중앙대학교 교수는 “이번 강의는 전공과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는 교양과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문·예술 분야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강의가 학부 교양과정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만큼 강의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사례연구 논문과 관련 서적출간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국내 IT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중”이라며 “중앙대학교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 및 실습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강의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형래 사장이 ‘대학생이 알아야 할 IT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해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빅데이터, IoT 등 다음 세대 인터넷 활용 트렌드를 설명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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