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2018년까지 매출 1조 목표…서비스 집중 강화
상태바
ADT캡스, 2018년까지 매출 1조 목표…서비스 집중 강화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5.12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 확장 계획 無, 침입 방지 영역 주력

ADT캡스가 2018년까지 매출 1조, 영업이익 3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0만명 고객 확보를 목표로 두고 서비스 강화에 집중해 1위 보안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전략이다. 

ADT캡스가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8년 비전 및 목표를 소개하고 관련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ADT캡스는 에스원와 KT텔레캅 3사가 경쟁하고 있는 출동보안 시장에서 2018년까지 점유율 1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ADT캡스는 이러한 목표를 ▲철통방어 ▲첨단보안기술 ▲최상의 서비스 ▲최대의 고객 커버리지를 통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서비스 최우선 ▲신규 시장 개척 ▲고객 가치 극대화를 성장 방향으로 잡고 상품 혁신, 채널 확대, CRM/마케팅 강화, 운영 효율성을 필수 역량으로 꼽았다.

▲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지난해 10월 입사 이후 기업의 정체성 재정립을 가장 우선시했다”며 “기존 영업과 서비스가 혼재했던 조직에서 영업과 서비스 조직을 분리, 재구축해 출동보안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환 대표는 “조직 개편 이후 출동 서비스 영역에서 출동 시간이 작년 하반기 평균 대비 25% 단축됐으며 10분 이내 출동률도 50% 이상 개선됐다”며 “24시간 내 A/S 처리률도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영업 부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었다”고 개편 이후의 구체적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ADT캡스는 향후 제품·기술 혁신 부문에서도 혁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 사양·가격 최적화, 디자인·편의성 개선, 소규모 매장 등을 위한 모바일·무선 제품 개발, 기업 고객을 위한 지능형·사물인터넷(IoT) 신제품 개발 등의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ADT캡스 성장 전략

또 ADT캡스는 침입방지 시장의 가능성을 대기업, 중소기업, 주택 보안 시장으로 보고 관련 시장 투자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온라인 및 제휴 채널 확대와 서비스 전문직 인원 충원 등을 통해 실현시킬 계획이다. 기업 내 전문 서비스 조직은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최진환 대표는 “ADT캡스는 당분간 사업 영업을 확장하지 않고 보안 전문 회사의 본 영역인 침입방지 사업에 주력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 1위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것이 ADT캡스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유일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