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동 화상회의실 구축...중기 수출지원 거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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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동 화상회의실 구축...중기 수출지원 거점 활용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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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코로나 시대의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1일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앙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건립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5개소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데 전북도가 가장 먼저 구축을 완료해 선도모델이 됐다.

전북도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내 3층으로 구축됐다. 1층에는 개별 온라인 상담을 위한 상담부스 10개와 방음설비, 촬영장비 등이 구축된 개인방송실이 설치됐으며, 2층에는 IR·IPO·창업경진대회, 평가·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방송실, 무대 등을 설치해 다목적실을 구축하고, 3층에는 국제회의 등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회의 테이블과 대형 모니터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경제가 급속한 침체를 겪고, 해외 출장도 제한받는 등 마케팅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들이 바이어들과 화상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앞당기는 기반시설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판로 개척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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