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플랫폼 ‘엔터’로 신재생에너지 거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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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플랫폼 ‘엔터’로 신재생에너지 거래하세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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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발전소, 녹색프리미엄 입찰서비스 신설

한국전력이 신재생에너지 거래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지난 1일 자체 구축한 에너지 분야 오픈 플랫폼 '에너지마켓플레이스 엔터(EN:TER)'에 신재생에너지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엔터는 개인·기업들에게 다양한 에너지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에너지효율화 및 전력수요관리 서비스를 매칭해주는 에너지신사업 마켓, 전력데이터를 분석, 활용하여 비즈니스 창출을 도와주는 에너지데이터 마켓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신재생에너지 서비스는 My발전소 서비스, 녹색프리미엄 입찰서비스다.

이중 My발전소는 한전과 전력거래계약(PPA)를 맺은 1MW 이하 발전사업자와 자가용 발전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계약 이후 기간별 PPA 발전량과 발전대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거래가격,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현황 등 각종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 입찰은 녹색가치 확산을 위해 기업들이 전기요금 이외에 자발적으로 추가 납부하는 금액이다.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한전에서 시행하는 입찰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전은 참여기업이 납부한 녹색프리미엄에 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해주며, 기업은 이를 'RE100' 이행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서비스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자와 소비자들을 위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재생에너지 보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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