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K-뷰티 선도도시 도약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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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K-뷰티 선도도시 도약 프로젝트 가동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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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 활성화 4개년 계획 수립

K-뷰티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지역 뷰티산업 부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인천시는 뷰티산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인천 뷰티산업 활성화 4개년(2021 ~2024년) 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올해 1월 중앙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뷰티 혁신 종합전략’과 ‘인천 뷰티산업 활성화 관련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뷰티분야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됐다.

인천시는 인천 뷰티산업 활성화 계획을 통해 뷰티관련 사업을 고부가 가치화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 창출과 뷰티 선도도시 구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침체돼 있는 지역 화장품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인천 뷰티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전략과 과제는 먼저 뷰티산업 육성과 관련 ▲뷰티 스타기업 육성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임상시험 지원 ▲국내·외 판로 지원 ▲K뷰티산업 전문인력 양성 ▲시험·평가·인증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산·학·연 네트워킹 구축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뷰티산업 자문위원회 구성 ▲인천 뷰티기업 간담회 개최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해 산학연 협업에 기반한 화장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와 관련 인천의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의 정상화를 위해 올해 3월 어울 운영사인 ICA의 조직구성 개편·변경협약을 완료했고, 신제품과 리뉴얼제품 등 총 18종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 뷰티 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뷰티산업 관련 제품생산, 연구개발, 인력양성이 이뤄질 K-뷰티 클러스터 지정에 주목하고, 올 하반기 중앙정부의 K-뷰티 클러스터 지정 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준성 인천시 미래산업과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인천 경제 역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하지만 디지털 혁명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를 동력으로 뷰티, 바이오, 인공지능, 로봇, 미래차 등 산업기술 혁신과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뷰티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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