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율주행 트랙터 실증도시 ‘우뚝’
상태바
충북도, 자율주행 트랙터 실증도시 ‘우뚝’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2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빌리지 확산사업 공모 선정, 국비 9억여 원 확보

머지않아 자율주행 무인 트랙터가 충청북도의 농경지를 누빌 전망이다.

충북도는 청주시와 공동 제안한 ‘자율작업 트랙터 보급 및 원격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1년 스마트빌리지 확산서비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인구 감소과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고 스마트 영농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활동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것으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전국에서 1곳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8억9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충북도는 청주시 오창읍과 옥산면에 자율주행, 장애물 감지, 변속기능 등의 기능을 갖춘 자율작업 트랙터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트랙터의 작업 상태와 고장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 진단·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첨단 농업기계화 확산을 위한 자율작업 트랙터 실증으로 농작업의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