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당근마켓, 안전한 중고 거래 위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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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당근마켓, 안전한 중고 거래 위한 캠페인 실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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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당근마켓·번개장터·중고나라 등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사업자와 함께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 간 거래 분쟁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 간 거래 시 분쟁 예방법으로 ▲반품·환불 등 거래 조건 확인 ▲물품 상태 확인 ▲안전결제 시스템 이용 ▲직거래 방식의 거래 권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ISA에 따르면, 최근 C2C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개인 간 중고 명품 거래 등이 활성화되면서 이용자는 피해 금액이 소액이라는 이유로 해결을 포기하거나, 타 조정 기관을 찾았다가 사업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법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등 피해 구제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까지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에 접수된 C2C 관련 분쟁 조정 신청 건수는 134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2.5%(2020년 4월 기준, 179건)로 대폭 증가했으며, 전자기기 177건(13.1%), 의류 172건(12.8%), 가전·영상 음향기기 160건(11.9%)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에서 많은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원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약의 영향으로 개인 간 중고 물품 거래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는 가운데 이에 따른 분쟁과 피해 구제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공동 캠페인을 통해 C2C 플랫폼 이용자들이 분쟁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중고 물품 거래 환경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개인 간 거래 분쟁 등 모든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 간 중고 물품 거래로 손해를 입거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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