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의료서비스 플랫폼 미스블록이 바른마음치과, 하은치과, 닥터조이치과, 건치과, 바른치과 등 국내 치과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치과는 향후 미스블록의 아나파톡 앱을 활용한 원격 채팅·상담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미스블록은 블록체인 상에 저장된 환자들의 진료 기록을 개인이 안전하게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시 처방전∙진단서 등의 발급을 지원하게 된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지난해 첨인명인치과를 비롯한 10개 병·의원에 이어 이번에 5곳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환자들의 수요가 많은 성형외과, 피부과와의 업무 협약에 더욱 힘써 의료 지원 범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블록은 환자, 병원, 정부, 공공기관에 검증된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의료서비스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환자 개인 정보의 안정성과 병원의 효율적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