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미아방지 캠페인으로 경찰청 감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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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미아방지 캠페인으로 경찰청 감사장 수상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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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공동 캠페인 통해 아동 지문등록 수 월평균 3배 증진

LG유플러스가 지난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지문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통해 LG유플러스가 실종아동 찾기와 예방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이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지문, 사진, 신상 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는 ‘지문등 사전등록 제도’는 해마다 2만 건씩 발생하는 미아·실종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이들이 미아가 되면 부모를 찾기까지 평균 3360분이 걸리지만 미리 아이의 지문을 등록하면 시간이 65분의 1로 단축된다.

LG유플러스의 캠페인 시작 이후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만3618명의 아이들이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통해 지문을 등록했다. 이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3배나 많은 성과로 제도를 전 국민에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의 전국 2200개 매장을 방문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녀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이용하거나 경찰관서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실종을 예방하고 부모를 잃어버렸을 때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빠르게 해소해줄 수 있는 지문등 등록제도에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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