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과 함께 ‘2021 실패박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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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민과 함께 ‘2021 실패박함회’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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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회복과 재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1 실패박람회가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재도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 실패박람회 선포식 및 국민서포터즈 ‘다시人’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오후 진행한 선포식 및 발대식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 실패박람회 포스터 [사진=실패박람회 운영사무국]
2021 실패박람회 포스터 [사진=실패박람회 운영사무국]

이 자리에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권선필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장, 50인의 ‘다시人’ 이 참석했다.

‘다시人’은 위기와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 원래 있던 자리 안(in)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돕는 사람(人)을 의미한다.

행안부는 중기부, 교육부, 여가부와 협력하여 재도전 상담과 정책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가 10명을 선정했으며, 자체 공모를 통해 창업, 취업, 재무, 심리, 기업운영 등에 전문상담인 10명과 기자단, 제작단, 응원단으로 활동할 스토리발굴확산 분야 전문인력 40명 등 ‘다시人’을 50명 선발했다.

이들은 실패박람회 홍보대사로서 국민이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과 다양한 재도전 이야기들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올해 실패박람회는 지자체와 중앙부처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전국으로 재도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온라인 채널을 확대하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부산, 대구, 제주 등 3개 지자체와 청년, 여성, 취‧창업, 소상공인 등 14개 민간‧공공기관, 그리고 중기부, 교육부, 여가부 등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실패경험을 사회적 자산화 하고, 재도전 상담 등 국민의 회복과 재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재도전 활성화를 위해 행안부와 중기부 간 협력도 강화한다.

재도전 정책과제 발굴을 강화하여 17개 참여기관에서 진행되는 정책화 숙의토론은 물론, 올해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의견 수렴, 의제 제안 등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

또 7월부터 11월까지 재도전 사례공모전과 국내‧외 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재도전 기업들의 투자와 판로확보를 위한 지원사업도 연계한다.

실패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누구나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선포식 영상은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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