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텐, KVM 오버 IP 스위치 ‘CN9950’ 출시...FPGA 그래픽프로세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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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텐, KVM 오버 IP 스위치 ‘CN9950’ 출시...FPGA 그래픽프로세서 적용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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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4개 계정, 32명 동시 접속 가능

IT·통신·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텐이 26일 디스플레이포트 KVM 오버 IP 스위치 'CN995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출시된 디스플레이포트 KVM 오버 IP 스위치 가운데 최대 DCI 4K 해상도 작업 환경에서 가장 미려한 비디오 품질을 구현한다. 동시에 직렬 제어를 위한 RS-232 표준까지 충족해 여타 장비와의 호환성까지 완벽하게 보장한다.

핵심은 FPGA 그래픽 프로세서다. 그래픽을 담당하는 전용 프로세서를 내장해 이미지 품질 및 화면 전환이 빠르게 이뤄줘야 하는 환경에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에이텐 관계자는 ”고성능 FPGA 그래픽 프로세서가 화질을 높이고 fps(초당 프레임) 처리량을 향상해 선명한 비디오 디스플레이 응답 성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KVM 스위치는 한 대의 단말기로 여러 대의 시스템 조작 편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서버실, 관제, 생산라인, 의료환경 등 다수 시스템이 밀집한 공간이 적용 대상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시스템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다양한 작업 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는 분야에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관리자는 제품 전면 미니 USB 방식 LUC(랩톱 USB 콘솔) 포트로 다이렉트 접속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별도의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유지 보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중 LAN, 이중 전원 또한 보다 안정된 구동을 보장하는 근간이다. 

장애 대비를 위한 기능도 갖췄다. 전원 상태 감지 기능으로 장치가 오프라인 상태일 때 이벤트를 수신할 수 있고, 신속하게 터미널 블록을 통해 서버를 원격으로 재부팅해 장애를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 CN9950 웹클라이언트 뷰어는 추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없이 원격 데스크톱 접속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웹 기반 GUI를 제공하기에 편리한 사용성도 보장한다. 

에이텐 관계자는 “CN9950은 고품질 이미지 및 멀티태스킹을 요구하는 산업 분야의 데이터 센터, 서버룸, 제어실에서 원격 접속 관리에 이상적”이라며, “최대 64개의 계정을 생성할 수 있고, 최대 32명 동시접속이 가능한 기본기는 산업환경에 예외를 두지 않고 적용 가능한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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