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모토, 제주도 4륜 전기 오토바이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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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모토, 제주도 4륜 전기 오토바이 보급 확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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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협회·제이트립과 업무 협약

e-모빌리티 전문기업 HJ모토가 제주도의 전동 오토바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J모토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이트립과 ‘2030 탄소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도 내 친환경 4륜 전기 오토바이 보급 및 판매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주관광협회는 HJ모토의 SLS(swing arm leaning system) 기술이 탑재된 4륜 전기 오토바이를 회원사 1100여곳에 적극 홍보하고, 제주도의 정책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HJ모토는 4륜 전기 오토바이를 비롯한 차세대 e-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양산 차량 A/S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제이트립은 HJ모토와의 계약을 통해 제주도 내 4륜 전기 오토바이 구매·판매를 총괄하면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4륜 전기 오토바이를 활용한 무탄소 여행 프로그램 등을 렌털업과 연계해 사업화할 예정이다.

HJ모토 최형진 대표는 “4륜 전기 오토바이는 250㎞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어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제주의 환경에 최적의 제품”이라며 “비포장도로나 눈길, 빗길에서도 운행할 수 있어 여행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J모토는 현재 4륜 전기 오토바이에 대한 양산 개발과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8월 공식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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