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쇠퇴한 상권 살린 지자체 모집…5년간 8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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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쇠퇴한 상권 살린 지자체 모집…5년간 80억 지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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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상권 활성화을 위해 ‘2022년 상권르네상스 사업’ 지원 대상을 오는 7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2018년 12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0곳의 상권을 선정했고 2022년까지 10곳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내년도 사업 수요를 사전에 발굴하고 예산 확정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 상권은 시장, 상점가 또는 골목형상점가를 하나 이상 포함하고,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전통시장법 제2조제4호에 따른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다.
 
선정된 상권에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총 5년간 80억 원 내외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투입된 예산은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사업(SW)과 인프라 중심의 환경개선사업(HW)에 활용된다.

사업을 통해 상인회와 지자체가 함께 상권의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고 테마 거리 조성, 특화상품 개발, 종합 홍보, 거리환경 정비, 디자인 등을 추진한다.
 
중기부 길동 지역상권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어려움에 처한 상권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고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에 관심있는 지자체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28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사전 등록한 인원만 참석토록 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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