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생활 속 안전수칙, 영상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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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생활 속 안전수칙, 영상으로 만나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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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안전체험관 현직 소방안전교육 강사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유튜브 채널 ‘충남소방 마실TV’에 충남안전체험관 카테고리 신설과 함께 안전수칙 영상을 게시,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게시한 안전수칙 영상은 인재와 자연재난, 응급처치, 어린이 안전체험 등 13개 주제로 나눠 제작했다.

반려동물 응급처치 관련 화면 [사진=충남도]
안전수칙 영상 중 반려동물 응급처치 관련 화면 [사진=충남도]

영상 내용을 보면 도심 사고와 관련해서는 고층 건물과 실내 화재, 교통사고, 철도 관련 사고 발생 시 대피요령과 주의사항을 담았다.

또 태풍, 지진,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난은 원인 및 위험성을 분석해 대응 방법을 제시했다. 선박 등 수난 사고와 관련해서는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는, 꼭 알아야 하는 행동 요령을 짚었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집안 안전 위험 요소와 어린이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119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주의사항 관련 영상은 환자 소생률 제고와 후유증 예방을 위해 포함했다. 특히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영상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맞춰 제작했다.

이 영상은 강아지 CPR 마네킹을 활용, 적절한 압박 위치 등 신체구조가 사람과 다른 반려동물에 대한 적절한 인공호흡법 등을 담고 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지난 3월 전국 안전체험관 최초로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을 도입한 바 있다.

정재룡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체험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없어 영상을 제작해 게시했다”며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했다.

2016년 개관한 충남안전체험관은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1-559-97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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