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전국 예방접종센터마다 구급대원 및 구급차를 배치한 데 이어 부족한 행정인력 해소를 위해 의용소방대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중순경 소방청은 대전, 충남, 세종 지역의 예방접종센터의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의 행정인력이 부족함을 파악하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용소방대원이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과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노령의 접종대상자 등을 상대로 백신접종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활동 내용은 ▲거동불편자 및 어르신 이동 보조 ▲이동 동선 안내 ▲체온 측정 ▲예약 여부 확인 ▲예진표 작성 등으이며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장소에서 119구급대원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160개 접종센터에 연인원 9467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시·도별 여건에 맞게 추가 가능한 모든 센터에 대해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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