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참여 등 협의
충청북도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국제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오는 26일 일본 야마나시현과 교류사업 협의를 위한 회상회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3월 중국 헤이룽장성과의 화상회의 이후 진행되는 충북도의 두 번째 비대면 국제교류다.
주요 협의 안건은 △2022년 야마나시현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2021년 하반기 개최되는 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참여 협의 등이다.
특히 충북도는 야마나시현 지사의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엑스포 개최 시기와 온·오프라인 개최 여부 ▲소관부서별 엑스포 프로그램 협업 내용 ▲야마나시현 관계자 초청 규모 등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야마나시현은 2015년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당시 유기농 업무관계자를 대표단으로 파견해 괴산군을 방문하고 유관기관을 시찰하는 등 유기농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황향미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과도 다양한 비대면 교류사업 발굴을 위해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국제화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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