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워즈, 광주에 e-모빌리티 생산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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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워즈, 광주에 e-모빌리티 생산공장 설립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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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출용 전기오토바이, 충전설비 등 생산

광주광역시가 그린뉴딜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섰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 기업 베리워즈와 e-모빌리티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광주형 AI-그린뉴딜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탄소중립 e-모빌리티사업 추진 시 행정지원 및 환경조성 ▲e-모빌리티 생산공장 설립 ▲탄소중립 에너지자립에 관한 신규사업 적극 발굴 ▲탄소중립·온실가스 감축 등 상호 업무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이다.

베리워즈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사업모델 제공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컨설팅, RE100 및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등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컨설팅 기업이다. 특히 ‘e-모빌리티 사업’을 캄보디아에 착수한데 따른 생산공장을 광주에 설립할 예정이다.

베리워즈는 약 35억 원을 투자해 부지매입, 양산라인 구축 등 신규 공장을 광주에 설립하고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 사업은 오토바이와 3륜 차량의 사용이 많은 동남아를 전략시장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배터리 충전시스템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베리워즈는 향후 e-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관광지에서 전기이륜차를 대여하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배달시장과 렌탈시장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탄소중립 e-모빌리티 사업 활용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베리워즈 김성우 대표는 “온실가스 저감은 기업의 영역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광주가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시의 AI그린뉴딜 실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베리워즈 역시 글로벌 녹색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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