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탄소배출 줄이자”…충격공작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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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배출 줄이자”…충격공작소 본격 가동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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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충남사회혁신센터와 함께 ‘충격공작소’를 본격 운영한다.

충격공작소는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등 기후환경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회혁신 생활실험(리빙랩)’의 일환이다.

‘충격’은 폐자원 업사이클링을 통해 ‘충남의 품격’을 높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격공작소 [사진=충남도]
충격공작소 [사진=충남도]

충격공작소에는 3.5톤 윙바디 트럭에 폐플라스틱 분쇄기, 3D 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등의 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생활물품(변기 시트 손잡이, 방충망 틈새 막이, 열쇠고리 등) 제작 등 체험이 가능하다.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폐현수막으로 플리츠 가방 만들기 ▲안 입는 티셔츠 리폼하기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생활소품 만들기 ▲3D 프린팅으로 망가진 부속품 만들기 등이다.

도민 20명 이상의 공동체라면 누구나 폐현수막, 안 입는 티셔츠 등을 준비하여 무료로 충격공작소의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3.5톤 트럭을 1박 2일 동안 주차할 수 있는 실내 또는 실외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현재 충남사회혁신센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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