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아프리카 항만시장 개척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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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아프리카 항만시장 개척에 앞장선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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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아프리카개발은행과 마다가스카르 툴레아(Toliara) 항 개발을 위한 협의의사록(Aide Memoire)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의사록에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역내회원국인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툴레아 항의 항만 개발 및 투자 촉진을 위하여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는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10개월간 마다가스카르 툴레아 항 개발 사업의 기술·경제·재무·법률적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아프리카개발은행은 환경사회영향평가와 향후 사업화 단계의 지분 투자, 대출 지원 등 자금조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우리 항만개발 경험을 전수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항만시장 개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제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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