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뷰티 앱 ‘티커’, 누적 다운로드 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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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뷰티 앱 ‘티커’, 누적 다운로드 50만 돌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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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통합 론칭 후 50여일 만의 성과...MZ세대 중심 선풍적 인기

뷰티 테크 기업 타키온비앤티는 자사가 선보인 뷰티 라이프 증강현실(AR) 앱 ‘티커(Ticker)’가 통합 앱 출시 50여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 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티커’는 실제 코스메틱 제품이 구현되는 AR 카메라, AR 영상통화, 소셜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뷰티 라이프 플랫폼이다. 유저는 실존하는 화장품을 AR 세상에서 테스트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AR이 적용된 화면 그대로 그룹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 편집, 공유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제품 구매도 할 수 있는 ‘티커 뷰티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커’는 특히 밀레니얼 여성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이들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티커’는 지난달 구글 플레이 스토어 뷰티 부문 인기차트 1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티커’의 ‘AR 메이크업’은 불황 속 뷰티 산업에도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제품 테스트가 불가해진 오프라인 매장들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티커’의 유저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화장품을 발라보고 비교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티커’는 올해 초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뷰티’, ‘샹테카이’, ‘로라 메르시에’를 비롯해 국내 대표 색조 브랜드 ‘에스쁘아’와 사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각 브랜드의 주요 제품들을 AR 컨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타키온비앤티 강덕호 대표는 “이커머스 기능이 도입되기도 전에 뷰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뷰티의 일상이 바뀐 비대면 시대에 뷰티를 소비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언택트 필수 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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