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 가성비 ‘엄치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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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 가성비 ‘엄치 척’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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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MS·구글 등과의 산업 표준 벤치마크서 1위 차지

기업용 데이터 클라우드 전문 기업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가성비를 인정 받았다.

클라우데라는 기가옴 리서치의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성능 테스트’에서 자사의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CDW)가 주요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처리 속도와 최대 5.5배의 최고 가성비를 보여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능 테스트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CDW)와 주요 경쟁사인 아마존 레드시프트, MS 애저 시냅스 애널리틱스, 구글 빅쿼리, 스노우플레이크의 쿼리 실행 성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업계 표준인 TPC 벤치마크 DS(TPC-DS)를 활용해 30TB급 쿼리 99개를 분석한 후 발생한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플랫폼 별로 동일 규모의 데이터 분석을 실행한 결과,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2위인 아마존 레드시프트보다 20%, 3위 애저 시냅스 보다는 40%, 4위 스노우플레이크보다는 80%나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글 빅쿼리와 비교하면 5.5 배나 되는 큰 가격 경쟁력을 보였다. 이는 18%의 비용만으로 같은 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가성비에 더해 총 쿼리의 2/3 가량을 15초 내에 처리하며 속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경쟁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더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쿼리를 처리했다는 뜻이다.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의 여러 서비스 중 하나로, 쿠버네티스에 기반한 컨테이너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웨어하우스다. 아파치 임팔라(Apache Impala), 아파치 하이브(Apache Hive)의 SQL 엔진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기능을 결합해 빠른 속도는 물론 뛰어난 확장성과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최근까지 주요 비즈니스적 요구를 충족해왔지만 비즈니스 환경 변화로 기존 제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벤치마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제품이 무엇인지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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