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MD 서버 클라우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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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MD 서버 클라우드 시장 진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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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 출시

KT가 AMD 서버 클라우드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KT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서비스형 인프라)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AMD 서버는 기존 동일 사양 서버 요금의 80% 수준으로, 기업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반 웹, 미들웨어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시스템도 업계 표준 x86 아키텍처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어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KT의 자체 검증 결과, AMD 서버는 KT 클라우드 D1 플랫폼에서 운용 중인 인텔 서버 CPU 캐스케이드(Cascade)와 동일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대규모 구축을 준비하는 기업고객은 AMD 서버를 활용해 총소유비용(TCO)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D 서버는 일반 퍼블릭 클라우드 존보다 보안성, 유연성이 강화된 KT 클라우드의 ‘D1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출시 이후에는 D1 플랫폼뿐만 아니라 KT G-클라우드(공공 클라우드 존), F-클라우드(금융 클라우드 존)까지 지속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AMD 서버는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대규모 구축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IaaS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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