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함양과 자발적 IT 학습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오는 6월 29일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 4개 부문에 대한 IT경진대회와 단일부문으로 디지털챌린지 예선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는 인터넷 환경이 갖춰진 희망 장소에서 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대회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이중 IT 경진대회에서는 인터넷 활용·한글문서 작성·정보검색 등을 겨루며 디지털챌린치는 키오스크, 모바일앱 등 실생활 디지털 서비스 활용과 관련한 역량을 겨루게 된다. 디지털챌린지 예선에선 PC로 대회를 치르고 본선대회에서는 고령층, 장년층, 결혼이민자의 경우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능력을 겨루게 된다.

세종시는 고득점 순으로 IT 경진대회 7명, 디지털챌린지 3명 등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본선은 오는 9월 7일 세종시 거점 시험장에서 열린다.

응시자격은 ▲장애인(등록장애인) ▲고령층(1부문 만75세 이상, 2부문 만65～74세) ▲장년층(만55～64세)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결혼이민자)에게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대회 누리집(find.ni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IT 경진대회와 디지털챌린지의 중복 응시는 불가하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