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50 탄소중립’ 잰걸음...올해 온실가스 131만 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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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50 탄소중립’ 잰걸음...올해 온실가스 131만 톤 감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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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원 투입해 91개 사업 추진

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의 후속대책으로 2021년 제1차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동안 5000억 원을 투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91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남도는 전략별로 청정에너지 26개 사업, 청정산업 18개 사업, 청정생활 24개 사업, 청정산림 23개 사업 등 총 4개 전략 91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518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131만 톤의 감축이 목표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연말까지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기 추진해 2050 탄소중립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도민들도 미래세대를 위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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