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한국산 PET시트 반덤핑 국내 고충기업 방문 및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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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한국산 PET시트 반덤핑 국내 고충기업 방문 및 지원 논의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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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국내 화학‧플라스틱 업계 통상업무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한 2021년도 2차 통상지원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4월 22일 철강‧금속업계 대상 1차 설명회에 이어 개최되는 설명회로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됐다.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해외에 진출하였거나 향후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화학‧플라스틱 업계를 대상으로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주요국 화학‧플라스틱 수입규제 동향, FTA활용방안 등을 일괄해 설명했다.

인하대학교 정인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미‧중 통상분쟁 동향 및 전망, 무역과 환경이슈 등을 발표했다.

양서연 KPMG 회계사는 전세계 플라스틱 수입규제 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하였고, KOTRA에서는 중국의 플라스틱 제한 정책 현지동향 및 우리 기업 대응전략 등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최신 FTA 뉴스와 수출지원사업 정보제공, FTA 종합지원센터 원산지 관리 컨설팅 등 각종 FTA 활용지원 정책과 플라스틱 업체 무역피해 대응을 위한 무역구제제도 활용방안 등을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행사 종료 후 한국산 PET시트에 대한 미국 반덤핑 수입 규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진영케미칼(서울지사, 경기 안양 소재)도 방문해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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