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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을 친환경 수소로...전남도, 블루수소 생산공정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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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을 친환경 수소로...전남도, 블루수소 생산공정 실증 추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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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열분해해 고순도 수소 생산

전라남도가 환경에 유해한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소를 생산하는 블루수소 생산공정의 실증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제1차 에너지 기술개발 공모에서 ‘폐플라스틱활용 무산소 열분해 전환을 기반 수소 생산공정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폐자원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한 후 고순도 분리공정 등을 거쳐 순도 99.95%의 수소를 하루 110㎏ 생산하는 시간당 50N㎥급 수소생산 설비를 구축·실증할 계획이다.

실증사업 총괄을 맡은 스마트그린에너지는 강진산단에 입주한 폐비닐 열분해 정제유 생산기업으로 폐플라스틱 무산소 열분해 설비 및 수소 생산 실증 설비 구축을 주관하게 된다.

또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이 보급형 모델 연구, 한국에너지연구원이 상업용(300~3000N㎥/hr) 수소 생산공장 설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국비, 지방비 등 총 7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실증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개발 성과 확산으로 연 매출 980억 원, 160억 원의 수소생산설비 수입대체 효과,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공정 부산물인 이산화탄소(CO2)의 스마트팜 재활용 기술확보, 수소차 보급 확대, 연료전지 발전 등과 연계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버려진 폐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수소 생산기술을 선점할 획기적 발판이 마련됐다”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에너지산업을 육성할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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