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최우선!...현대모비스, 글로벌 수준 안전 역량 강화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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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현대모비스, 글로벌 수준 안전 역량 강화 선포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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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안전경영시스템 구축 위한 중장기 로드맵 추진

현대모비스가 ‘안전 최우선 경영’을 모토로 오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킨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서울 본사에서 전사 차원의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안전 수준 향상 프로젝트 선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사업장 책임자들이 참석해 안전경영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현대모비스는 선포식을 계기로 현재 안전 관리 수준에 대한 글로벌 전문 기관의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이달부터 전문 평가 기관을 통한 안전 수준 진단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의 전문적인 평가 기법을 활용한다. 이번 평가에 활용될 글로벌 안전 인증 체계인 ISRS는 안전 리더십, 위험성 평가, 리스크 관리, 비상 대응 계획 등 15개 분야 137개 항목에 대한 상세 평가를 통해 조직의 안전 관리 수준에 대한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설문 조사와 현장 평가,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위험 요인과 취약점을 도출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전문 기관의 평가 대응 경험을 기초로 올해 안에 사업장 특색에 맞는 자체 평가 기법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자동차 업종 글로벌 수준인 ISRS 레벨 6를 목표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목표 수준을 점진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안전 관련 전담 인력과 조직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임직원들에게 안전 관리 목표도 명확하게 제시할 계획이다. 국내 사업장은 물론 해외 법인의 안전 관리 수준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력사의 안전 활동 지원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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